톨스토이의 단편 소설 이반 알리치의 죽음은 단순한 이야기 이상으로,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주인공 이반 알리치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생을 살았지만,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삶이 정말 바르게 살았는지 깊은 후회에 빠진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 역시 비슷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 이 글에서는 이반 알리치의 삶을 통해 현대인의 삶을 조명하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찾는 방법에 대해 깊이 탐구해 보고자 한다.
이반 알리치의 삶과 현대인의 모습
이반 알리치는 성공적인 법관이었고, 사회적으로도 인정받는 위치에 있었다. 그는 경제적으로 안정되었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삶을 살았다. 하지만 그의 삶은 철저히 사회적 기준에 맞춰진 것이었고, 진정한 행복과 의미를 추구하지 않았다.
그의 삶은 현대인의 모습과도 닮아 있다. 우리는 흔히 사회적 성공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살아간다. 좋은 대학을 가고, 안정적인 직장을 얻고, 높은 연봉을 받으며, 좋은 집을 소유하는 것이 ‘성공한 삶’이라 여겨진다. 그러나 이러한 기준이 정말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줄까?
이반 알리치는 죽음을 맞이하기 전까지 자신의 삶이 피상적이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그는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살았을 뿐, 정작 자신의 행복을 깊이 고민하지 않았다.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함정에 빠져 있다. SNS에서는 화려한 삶을 과시하며 ‘완벽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공허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남들의 시선과 사회적 기준에 맞추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반 알리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이러한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나는 진정으로 나의 삶을 살고 있는가?"
죽음을으로 깨닫는 삶의 의미
이반 알리치는 병을 앓으며 점점 죽음에 가까워졌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의 고통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의 가족들은 그를 돌보면서도 부담스러워했고, 의사들은 그를 하나의 환자로만 대할 뿐이었다. 이반 알리치는 점점 외로움과 고통 속으로 빠져들었고, 마침내 죽음을 마주하며 삶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된다.
"나는 올바르게 살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바르게 살 수 있다면?"
우리는 보통 죽음을 멀리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죽음은 누구에게나 다가올 수 있으며, 그것을 미리 인식하는 것이야말로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방법이다. 만약 내일 죽는다면, 나는 지금까지의 삶을 후회 없이 떠날 수 있을까?
톨스토이는 이 소설을 통해 우리가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삶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살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반 알리치는 마지막 순간에서야 비로소 삶의 본질을 깨달았지만, 우리는 그보다 더 이른 시점에서 이러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죽음은 우리에게 삶을 돌아볼 기회를 준다.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어떤 관계를 맺으며,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할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 이반 알리치의 고통스러운 깨달음을 미리 받아들여,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성찰과 변화
이반 알리치의 이야기는 단순한 비극이 아니다. 그는 죽음 직전, 마침내 마음의 평온을 찾는다. 삶의 본질을 깨닫고 나서야 그는 더 이상 두려움을 느끼지 않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더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남들의 시선보다는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변화가 중요하다.
우리는 종종 사회적 기준에 맞추어 살면서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을 잊곤 한다. 성공이란 남들이 정해놓은 기준이 아니라, 내가 만족하는 삶 속에서 찾아야 한다. 스스로에게 "나는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라고 질문해 보자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변화도 필요하다.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는, 그것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죽음이 있기에 삶이 더욱 소중하고 의미 있는 것이다. 만약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매일을 그런 마음가짐으로 살아간다면, 삶은 더욱 가치 있게 변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나누기를 실천해 보자
결국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과의 관계이다. 우리는 일에 몰두하느라 가족과 친구들에게 소홀할 때가 많다. 하지만 죽음을 앞둔 순간, 가장 후회되는 것은 더 많은 돈을 벌지 못한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못한 일이다.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나누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삶이라 할 수 있다.
이반 알리치가 마지막 순간에 깨달았던 것처럼, 우리는 진실한 관계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
총평 : 이반 알리치의 죽음이 전하는 메시지
《고전이 답했다》에서 '이반 알리치의 죽음'은 과연 나한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은 걸까? 하는 생각과 함께
고민이 시작되었다. 나는 이반처럼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이 되고 싶은가 아니면 나는 재벌처럼 큰 부자가 되고 싶은가
예전의 나는 무시받지 않을 정도의 부를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무시받지 않을 정도의 부란 얼마를 생각하는지
정확하게 생각해 본 적 없이 그냥 두리뭉실하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반 알리치의 죽음을 읽고 다시 생각해 보았다
나는 왜 그런 생각을 했었고 내가 어떤 상황 속에서 자라왔는지 골똘히 생각해 본 결과 어릴 때 아버지는 한량이셨다.
일 년 중 6개월은 일을 하지 않으셨다. 그리고 회사를 일 년에도 여러 번 옮기셨다. 그런 아버지 덕에 우리는 풍족한 생활을 하지 못했다.
어릴 때는 우리집이 풍족하지 못하 다는걸 알지 못했지만 초등학교를 들어가 친구들 집에 자주 놀러가면서 우리집이 풍족하지 못하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알게 모르게 받았던 무시들이 내 무의식에 쌓이면서 나는 착실하게 일해서 돈을 많이 벌고 모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어릴때 받았던 도움들을 잊지 않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번 돈을 조금씩 기부하고 지금까지도 큰 돈은 아니지만 기부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나도 어릴때 받았던 도움을 나도 주고 싶다 생각하면서 앞으로 하려고 하는 일에 방향은
남을 도와주는 일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면서 배우고 만들어 가고 있다.
고전이 답했다 책을 접하기 전에는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것들을 정리하고 정확하게 생각하는 힘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내 한정
고전인 책이다.